카카오게임즈 이틀째 상한가 기록~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메선저 '카카오톡'과 포털'DAUM'서비스를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과 pc게임의 퍼블리싱사업을 영위하며 2020년 9월 10일 상장되었다.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 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11일 현재 이틀연속 상한가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러면서 단숨에 코스닥 시가총액 3위 알테오젠을 제쳤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2위는 씨젠이며 1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리잡고 있다.

올해 sk바이오팜에 이어 두번째 대어로 꼽혔던 카카오게임즈는 청약증거금으로만 58조5543억원이 몰리고 주가 급등을 예고했으며, 이는 sk바이오팜의 최대 증거금 30조 9899억원의 두배에 달한다. 청약률 또한 1,524.85대 1로 치열했다.

대주주로 등록되어있는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지분 241만 2500주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따따따상으로 1950억원 수준에 이르렀다. 카카오에 이어 주요 주주인 넷마블(4.40%)과 텐센트(4.40)도 각각 2000억원에 가치지분을 얻게 되었다. 또한 스톱옵션을 부여받은 카카오 게임즈의 임직원들도 1인당 평균 5억 5200만원이 넘는 자사주 평가 차익을 얻게 되었다.

올해 따상+상한가 가 있었던 지난 6월 엘이티, 7월 sk바이오팜을 넘어서서 과연 카카오게임즈는 어디까지 폭등할지 지켜볼 일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가 더욱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